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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정보

신혼부부 주택 매매 vs 전세 어떤게 유리할까? 이자 낮은 전세자금 대출 TOP3 비교

by 웨딩백서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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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게 되면, 필수로 집을 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전세자금 대출의 도움이 필요하겠지요, 전세 자금을 100% 현금으로 다 들고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정부 정책 전세자금 대출은 이자도 낮고 한도가 높은 종류들이 많습니다. 신혼부부에게 유리한 전세 대출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혼부부

신혼부부 전세 vs 매매

초반에 집을 매매해도 나쁘지 않지만 집값이 지금처럼 계속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전세자금 대출로 전세로 살면서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 돈을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습니다.

신혼부부 주택 매매할 경우 장단점

신혼부부가 주거를 마련하면서 매매를 하는 경우 장점으로는,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년동안 재계약하거나 계속 이사를 다녀야 하는 전세 거주와 달리 매매는 내 집에 사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나가라고 할 사람도 없고 계속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성이 큽니다. 또한 쌀 때 저렴하게 좋은 집을 구매했을 경우에 앞으로 부부의 자산 증식 속도가 몇 배는 빨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주택 부동산 자산 상승 속도가 월급으로 돈을 모으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신혼 초반에 집을 구하면서 매매를 하게 되면 이직이나 나중에 아이가 커서 학군지로 이사가고 싶어지는 경우에 발목이 잡힐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주택은 주식처럼 사고파는 게 빠르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져 하락장이나 차게 붙은 시장에서는 매매가 오랫동안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매를 하게 되면 집에 깔고 앉아 묶이는 자금, 월 대출금 상환금액이 많습니다. 주담대를 받더라도 남은 잔금을 순전히 내 돈으로 치러야 하는데 최소 1억 이상은 필요하고 이는 주택을 매매할 때까지 투자를 하거나 현금으로 이용할 수 없어 묶이게 됩니다.

 

신혼부부 전세로 거주할 경우 장단점

신혼부부가 집을 구할 때 매매를 하지 않고 전세로 거주하는 경우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단점으로는, 2년마다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계약갱신 청구권 2+2 제도가 있긴 하지만 임대인 거주 목적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소송하지 않는 한 무작정 연장해서 계속 거주할 수가 없습니다. 심리적으로 주거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전세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매하지 않고 전세로 거주하게 되면, 부동산의 상승장에서 자산 상승의 기회가 없기 때문에 박탈감이 들수 있습니다. 이는 심리적인 문제로 큰 단점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지난 2022년 상승장에서 부동산이나 주식 자산이 없었던 사람들을 칭하는 '벼락거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박탈감이 심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전세로 거주하게 될때의 장점도 많습니다. 초반에 큰 목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건데요. "엥? 전세금이 목돈 아니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신혼부부 특화된 정책자금 전세 대출을 이용하면 전세금의 최대 80%까지 2%대 이자로 빌려주기 때문에 큰돈이 절대 필요하지 않고 2억짜리 전세로 거주할 때 4000만 원(부부 인당 2000만 원)만 있으면 월에 30만 원 정도만 부담해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하며 청약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때문에 신혼부부들이 초반에 집을 구할 때는 무작정 매매로 하지 말고 전세로 거주하며 같이 목돈을 계속 모으면서 청약의 기회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청약이 바늘구멍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부동산 시장 하락 보합기인 지금 같은 시기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정부 전세대출 이용해서 깔고 앉는 돈을 최소화 해서 최대한 저렴하게 거주하다가 청약으로 새집에 들어가서 아이와의 보금자리를 꿈꿔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정부 정책으로 저렴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전세자금 대출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상품 TOP3 비교

1.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 대출

  • 대출 금리 : 연 1.5% ~ 2.7%
  • 대출 한도 : 최대 3억원(비수도권 2억 원)까지 전세금의 80% 이내
  • 대상 주택 : 전세 보증금 4억원(비수도권 3억),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 대출 대상
    1. 부부 합산 연 소득 7,500만원 이하 + 순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2.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예정자인 신혼부부
  • 대출 기간 : 2년 4회 연장 가능 최장 10년 (연장 시점 미성년 자녀 1인당 2년 추가 가능)

 

2.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나이 제한이 있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중소기업 청년 보증금 대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만 34세 이하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금리 면에서 신혼부부 전용 대출 상품보다 유리합니다.

  • 대출 금리 : 연 1.5% ~ 2.1%
  • 대출 한도 : 최대 2억원(만 25세 미만은 1.5억 이하), 전세금액의 80%까지 대출 가능
  • 대상 주택 : 전세금이 3억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 대출 대상
    1. 신혼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2.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대출 기간 : 2년 + 연장 가능

 

3. 중소기업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줄여서 '중기청'이라고 불리는 전세대출 종류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직장이 중소기업이라면 전세대출을 중기청으로 받는 게 가장 유리합니다. 다만 현재 재직중인 직장이 조건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 대출 금리 : 연 1.2%
  • 대출 한도 : 최대 1억 원, 전세금액의 100%까지 대출 가능(전세 보증은 80% 이내)
  • 대상 주택 : 전세금이 2억 이하인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 대출 대상 : 신혼부부 합산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외벌이는 3,500만 원 이하) + 세대주 포함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 대출 기간 : 2년 + 연장 가능(2회 연장부터 일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적용)

 

총정리

이렇게 신혼부부가 처음 집을 구할 때 매매로 하는 게 좋을지, 전세로 하는게 좋을지 알아보고 가장 유리한 전세자금 대출 3가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중소기업 근무자들은 중기청이 대출 금리 면에서 가장 유리하고, 한도를 높게 받아야 한다면 신혼부부전용 전세대출이 유리합니다. 또한 중기청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금리가 유리한 청년전세대출을 검토해 보시고, 전세 금액이 더 높아야 하면 신혼부부 전용 대출로 알아보시면 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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